2016.12.17 뱃속에 4개월된 요미와 함께 괌으로 떠났습니다~ 하와이로 떠나고 싶었지만, 남편님이 비행기 공포증과, 또 뱃속에 아이를 위해 휴양지인 가까운 나라 괌으로 떠났습니다. 30도라 더우면 어쩌나 걱정이 많았지만, 습도가 높지가 않아 덥지도 않터라구요. 바다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숙소에서 보이는 바다는 정말 깨끗하고, 조용한 바다였어요.. 요미에게 태교 여행이라고 생각하고 태교도 많이 해주고, 많있는 음식도 먹었어요. 그리고 쇼핑도 많이 하고 왔습니다. 남편과 함께 다시 비행기 타는 일은 없겠지만, 처음이자 마지막 여행은 너무나 즐거웠네요. 요트 타고, 돌고래 본것도 행운있었고, 아쉬운건 우리나라에는 건너에 있는 편의점, 카페들이 많이 없고, 차를 타고 가야 하는 여정이 조금 힘들었습니다
|
아버지 환갑기념으로 처음 떠난 온 가족 해외여행이였습니다! 저희 남매가 번 돈으로 여행을 보내드리게 되어 더욱 뜻깊은 여행이였죠, 사진은 세부의 리조트에서 여유롭게 수영을 즐기시는 모습입니다^^ 평소 어머니께서는 물이라고 하면 질색팔색하시며 무서워하셨는데, 좋은 날씨 아름다운 풍경에 마음을 여셨는지 아버지의 손을 꼭잡고 처음으로 수영에 성공하셨습니다^^ 저 사진을 찍고 우리 가족 모두가 함께 기뻐했던 기억이 납니다. 맛있는 음식, 좋은 숙소 그리고 함께하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어서 정말 즐거웠던 여행이였습니다. 기회가 되면 올해도 또 다같이 여행을 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아빠 엄마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