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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샤 뻬레 에 피스는 프랑스 부르고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양조장으로써 부르봉공국이 이 지역을 장악했던 당시의 건축 양식을 그대로 보여주는 성(城)을 가지고 있는 와인의 명문가입니다. 1789년 시작된 프랑스 대혁명 시기와 그 이후에 지속적으로 포도밭을 사들이고, 소유권을 늘려 오늘날 부르고뉴의 핵심인 꼬뜨 도르(Côte d'Or) 지역에만 무려 130 ha의 밭을 소유한 부르고뉴의 최대 지주가 되었습니다. 이중 그랑 크뤼(특등급) 밭이 12 ha, 프리미에 크뤼(1등급) 밭이 74 ha에 달합니다. 이 와인 하우스는 부르고뉴의 중심지인 본(Beaune)에 위치하며, 특히 이 지역에서 여러 와인을 독점 생산하여 성과를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부르고뉴 전체 지역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여 위로는 샤블리로부터 아래로는 보졸레까지 이른바 그랑 부르고뉴(Grand Bourgogne) 지역에서 자신의 상표로 다양한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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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3월 8일 게시)